일상 / / 2023. 3. 2.

여수언니 정혜영 봄날엔 약과 구매 후기 실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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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날엔 약과 제품정보

최근 sns에 k-디저트라며 약과가 엄청 핫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유투버 여수언니가 만들어 파는 약과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 사 먹어 보았습니다.

 

가격은 1박스에 8900원이며 배송비 3000원은 별도입니다. 극찬하는 후기가 많았지만 그런 후기에 속은 것이 한두 번이 아니기에 한 박스만 샀습니다.

 

결론적으로 한 박스만 사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한 후기는 아래에 적어둘게요.

 

별개로 패키지가 귀염뽀짝한데 이는 여수언니의 봄날인 딸 은채가 직접 그렸다고 합니다.

 

상자의 측면에 영양정보가 적혀있습니다.

총 10개입으로 개당 160.6Kcal입니다. 원재료명을 보니 물엿이 가장 많이 그리고 다음으로 밀가루가 많이 들어갔으며 그다음은 기름... 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약과란 자고로 이런 성분 보면 먹을 수 없어요.

 

2. 봄날엔 약과 맛있게 먹는 방법

상자를 열면 손글씨로 봄날엔 약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쓰여있습니다. 이를 요약해 적었습니다.

 

1. 냉동실에 꽁꽁 얼린 후 상온에서 10분~15분 두었다가 먹기. 해동한 약과를 그 상태로 먹으면 더욱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2. 해동한 약과를 전자레인지에 20~30초 돌리고 한 김 식힌 후, 우유 맛 아이스크림을 올려 잠시 두었다가 먹으면 겉단속촉한 맛있는 약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꾸덕꾸덕한 식감의 약과를 좋아한다면 해동된 약과 위에 우유 아이스크림을 올려 바로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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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봄날엔 약과 구매방법

봄날엔 약과는 현재 프리오더 방식으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그마저도 제한된 수량이 있어서 구매가 원활한 편은 아닌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 수월하게 구매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구매 예정일자는 인스타그램 봄날엔 약과 계정과 봄날엔 약과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공개가 됩니다. 단, 구매는 스마트스토어에서만 가능합니다.

 

초창기에 사이트 개인정보유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터라 현재는 스마트스토어에서 프리오더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1. 봄날엔 약과 홈페이지

https://happybomnal.com/

 

bomnal&

여수언니 봄날엔약과

happybomnal.com

 

2. 봄날엔 약과 스마트 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happybomnal/products/8063393170

 

bomnal& 봄날엔약과 (40g x 10개입, 총 400g) / 3월 2일 순차출고 예정 : 봄날엔 디저트

[봄날엔 디저트] Everyday sweet happiness, 일상 속 달콤한 행복

smartstore.naver.com

 

4. 봄날엔 약과 솔직 후기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약과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망했습니다. 이유는요.

홈페이지에서는 이렇게 쫀득쫀득한 약과를 예시로 보여줍니다. 물엿코팅이 많아서 굉장히 꾸덕꾸덕한 식감을 예상하게끔 보여줍니다. 단면 또한 누가 봐도 기름지고 쫀득쫀득해 보이지 않나요?

실제로 받아본 약과는 이러했습니다. 겉면에 쫀득한 물엿은 없어요. 생각보다 푸석푸석한 느낌입니다. 냉동보관해서 그런 것이 아니냐 물으신다면

실온에 두었을 때 약과가 기름을 뱉어내 기름진 모습이 있기는 하지만 상세페이지에서 설명한 것처럼 물엿코팅은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설명에서는 맛있게 먹으려면 냉동보관 후 상온에서 10분 정도 해동하라고 되어있는데 그렇게 해도 꾸덕하고 촉촉한 느낌은 사실 덜해요.

 

단면 또한 굉장히 꾸덕꾸덕한 것처럼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촉촉함과 버석거림의 중간 정도입니다.

 

맛은 맛있었어요 하지만 색다르거나 더 맛있는 건 아니고 그냥 시중에서 파는 약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장인이 만든 수제약과도 아니고 공장에서 만든 약과이기에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극찬을 받을 정도로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나 좋은 점이 있었다면 기름 쩐내가 없었습니다. 흔히 약과가 오래되거나 좋지 않은 기름을 사용해 튀기면 굉장히 기름쩐내가 나거든요.

 

하지만 봄날엔 약과는 그런 게 없었고 달고 촉촉하고 꾸덕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오히려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담백하고 크게 달지 않은 기본적인 약과입니다.

 

오히려 상세페이지에 이런 점을 차별점으로 기재해 두었다면 만족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약과자체가 맛이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요.

 

물론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하는 리뷰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그냥 제가 직접 사 먹고 느낀 솔직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약과를 접해보셨고, 특별한 약과를 찾으신다면 맞지 않겠지만 담백하고 많이 달지 않은 깔끔한 약과를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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