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 2023. 7. 9.

포천 대형카페 <어가길 베이커리>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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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주간 주말에 포천에 갈 일이 생겼었는데요.

워낙 카페가는 것을 좋아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함께 <어가길 베이커리>에 다녀왔습니다.

 

1. 어가길 베이커리 정보

 

어가길 베이커리어가길 베이커리

 

날씨가 엄청 좋았지만 너무 더워서 찾았던 카페였는데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 제법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차 자리는 총 100대 주차 가능한 대형 주차장이어서 좋았고,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실내에 애견동반 불가입니다.

 

경기 포천시 군내면 어가길 72 A동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연중무휴입니다.

 

어가길 베이커리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건물이 나뉘어 있는데요. 둘 다 어가길 베이커리입니다.

 

왼쪽은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합쳐져 있고, 오른쪽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에서 주문 후에 오른쪽에서 먹어도 됩니다.

 

2. 어가길 베이커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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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로 들어가면 빵들이 아주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케이크, 타르트 등 빵종류도 다양한 편입니다.

 

참고로 시그니처라고 할만한 빵은 거의 없었습니다. 포천막걸리 브레드라고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빵이 있는 게 조금 색다른 점이었습니다.

 

이 외에는 다른 곳에서 많이 본 듯한 혹은 먹어봤을 만한 빵들이 대다수였습니다.

 

빵 종류는 매우 많았는데요. 빵 가격은 그리 높게 형성된 편은 아니고 무난했습니다. 다만 음료가 가격이 높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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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가길 베이커리 개인적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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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음료와 빵을 픽업해 오른쪽 공간을 이용했습니다. 대형카페인만큼 자리가 널찍하고 커서 사람이 많아도 혼잡하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층고가 높은 편이라 탁 트인 느낌이었고 곳곳에 놓인 식물과 그림들이 좋아서 인테리어도 괜찮았습니다.

 

휴식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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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저희가 주문한 음식이었는데요. 왼쪽의 브리오슈(?)는 특색 없이 평범한 맛이었어요.

 

오히려 가운데 보이는 무화과 빵이 밀도가 높고 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키위 타르트는 정말 예뻤지만 정말 시었고 맛있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참고로 명란 좋아하신다면 이곳 명란 바게트가 맛이 나쁘지 않은 편이니 드셔보세요. 그리고 소금빵이 맛있습니다.

 

커피는 다양하게 시켜보았는데요. 바닐라라떼는 바닐라 시럽을 이용했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보다 당도가 낮은 편입니다.

 

블랙슈가라떼는 시그니처라고 해서 시켜봤어요. 계피를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거예요. 저는 계피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생각보다 음료가 너무 묵직해서 빵들과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입엔 너무 달았어요.

 

빵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라면 음료는 전반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커피의 맛보다 공간이 더 중요하다면 가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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