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생이 바빠 최근 블로그가 뜸했는데요, 최근 다녀온 카페가 너무 좋았던 터라 기록도 할 겸 추천도 해드릴 겸 겸사겸사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1. 남양주 카페 브리끄
▶위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북한강로 1696-2 브리끄
▶영업시간: 월-금 오전 10:00~22:00 (라스트 오더 21:30)
▶ 단체 이용 가능 / 포장 가능 / 남녀 화장실 구분 / 유아의자 / 주차가능
남양주에는 대형카페가 꽤 많은 편인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가 이곳 브리끄였습니다.
대형카페답게 주차공간도 야외에 넓게 있는 편이고, 주차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주차도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대형카페답게 자리가 굉장히 넓어요 첫 번째 사진처럼 브리끄 입간판이 보이는 곳에서 메뉴 주문이 가능합니다.
2층까지 있는데 2층은 야외이고, 제가 방문했던 날이 진짜 너무 더웠기 때문에 야외는 금방 사진만 찍고 패스했어요.
앞에 북한강이 엄청 크게 보여서 돗자리 펴고 피크닉처럼 즐기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요. 북한강을 보면서 먹을 수 있게 파라솔이 쳐진 자리도 많았어요.
그리고 실내공간 또한 하나가 아니라 옆쪽으로 좌식 자리가 따로있는 건물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좌식공간에는 주로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2. 브리끄 야외
본관 앞에 브리끄 야외 이용안내수칙이 크게 적힌 입간판이 있었어요.
브리끄는 구옥으로 된 정원이 있는 카페로 강 주변과 나무, 돌, 계단, 미끄러운 길 등이 많아 특히 아이를 동반하신 경우 뛰거나 혼자 다니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는 안내가 첫 번째로 적혀있었습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구성이 많이 방문하는 카페이다 보니 연령층도 다양하고 안내문이 잘 적혀있는게 좋더라고요.
1인 1음료 주문이 원칙이고 당연히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입니다. 그리고 드신 컵과 쟁반 등은 본관으로 다시 가져다주시면 돼요.
대형카페고 야외자리가 크게있지만 그만큼 사람이 많기 때문에 옆테이블에 피해를 줄 정도의 소음은 피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정말 시끄러운 테이블이 있어서 자리를 두 번이나 옮겼었네요..
일단 너무너무 더웠기 때문에 사진도 후다닥 찍고 실내로 피신했습니다. 실내에서도 뷰 예쁘게 볼 수있어요!
참고로 브리끄는 아쉽게도 반려동물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야외에서 같이 뛰놀면 참 좋겠지만 아무래도 사람도 많고, 이런저런 시설물들도 많다 보니 차라리 나은 결정으로 보였어요.
그리고 주차장을 포함한 전 구역이 금연입니다.
3. 브리끄 메뉴
일단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대형카페가 다 그렇듯 빵도 커피도 음료도 전부 그럭저럭 하는 맛이고, 자릿값이며 뷰 값으로 내는 거지 뭐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긴 조금 달랐습니다.
빵은 그럭저럭이었는데 일단 커피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돈이 결코 아깝지 않았어요.
저는 브리끄 시그니처 라떼를 먹었는데요. 진짜 인생라떼였습니다.
전 아직도 여기보다 맛있는 라떼를 못 찾았어요.... 커피 하나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베이커리는 높은 가격대비 맛은 쏘쏘였어요. 그래도 종류가 많으니 제가 못 먹어본 것 중 괜찮은 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저는 오픈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방문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나온 빵이 많지가 않았어요.
다양한 베이커리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다면 오후쯤 방문하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브리끄 후기
저는 굉장히 만족했던 카페였습니다.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날씨가 좋아도 좋지 않아도 꽤 훌륭한 뷰를 느낄 수 있겠다 싶었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사람이 많다 보니 카페가 조금 시끄럽다는 점? 그렇지만 그건 또 그때그때 방문하는 사람들에 따라 다를 테니 모쪼록 다들 방문하시는 날에는 매너가 좋은 사람들만 있기를 바라봅니다.
날씨가 조금 더 시원해지는 가을쯤에 한번 더 방문할 예정이에요. 가만히 북한강만 바라보고 있어도 좋더라고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해도 괜찮은 곳이라서 남양주에 가볼 만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브리끄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빵, 고구마 깨찰빵 만들기 (0) | 2024.03.11 |
---|---|
내돈내산 미사 리파인 총평 (feat. 솔직 후기) (0) | 2024.01.13 |
<찌엔용> 미사 중식당 솔직후기 (0) | 2023.11.18 |
프로티원 내돈내산 후기 (feat. 실패 후기) (0) | 2023.10.21 |
워커힐 더뷔페 주말 전 메뉴 솔직 후기 (feat. 플레이 버즈와 비교) (2) | 2023.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