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일상이 너무 바쁘고, 몸도 아픈지라 블로그 포스팅이 뜸했었습니다.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악화를 거듭하다가 최근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됐어요.
병원에서 운동 필수라고 해서 재활 필라테스를 알아보다가 등록했는데
진짜 괜찮아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앞으로는 운동 후기를 좀 꾸준히 남겨볼까 생각 중이에요. (저를 향한 채찍질입니다... 안 하면 흐지부지할까 봐...)
1. 키버필라테스
▶ 위치 :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70 더오페라 1차 3층, 301호
▶ 영업시간: 월-금 08:00~23:00
토 09:00-15:00
일요일 휴무
▶ 주차가능 / 지역화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 가능 / 대기공간 / 탈의실 완비
2. 내 몸 상태
저는 일단 일어났을 때 허리 통증이 제일 심했어요.
평소 허리를 잘 삐끗하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라 허리를 숙일 때 엉덩이가 저린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난생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병원을 총 두 군데를 다녀왔어요.
첫 번째로 갔던 병원에서는 디스크 공간도 괜찮고,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니까 주사 맞고 약 먹으면 괜찮아질 거다.
라고 하셔서 난생처음으로 허리에 주사도 맞았습니다.
거짓말처럼 통증이 사라졌어요. 효과는 한 달 정도 간다고 들었는데요.
정확히 3주 지나니까 통증이 다시 시작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병원을 갔는데요.

이전에 다녔었던 병원이라 비교를 해보면, 골반 틀어짐이나 척추의 휘어짐 같은 건 큰 변화가 없으나
맨 아래쪽 디스크공간이 많이 좁아졌다.라고 하셨습니다.
협착이라고 하셨어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한번 좁아진 공간이 물리적으로 다시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운동으로 주변 근육을 강화해서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만이 방법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무슨 운동을 하면 좋을까 여쭤봤는데, 무리가 가지 않는 근력운동이면 된다고 하셨어요.
저는 일전에 헬스 PT도 받아봤고, 운동을 꽤 오래 했던 사람인데요.
어째 운동을 하면 할수록 근육은 붙고 살은 빠지는데 비대칭이 심해 보여서 스트레스였거든요.
그리고 PT 받으면서 무릎과 허리가 아작 났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다른 운동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3. 키버필라테스를 선택한 이유



일단 역하고 가장 가까운 곳으로 찾았습니다.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용하기 편한 곳으로 검색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많이 다쳐본 경험이 있어서 전문적인 곳 위주로 검색을 했습니다.
모든 강사가 물리치료사고, 재활이랑 통증케어 전문이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광고가 거의 없었고 재활 비포애프터가 많았어요.
저랑 비슷한 증상을 가진 사람의 재활 후기가 있었는데 그게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습니다.


시설은 깔끔했어요. 지저분한 거 정말 싫어하는데 깨끗하게 관리 잘 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전문적인 곳이라는 느낌이 좀 들었고 전문가라서 그런지 상담도 다르더라고요
일단, 꼼꼼했어요. AI 체형분석기가 있어서 신기해서 여쭤봤는데 그건 보조지표고 결국 강사가 봐야 한대요.
운동을 하면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진행해야 해서 기계는 그냥 보조로만 보신다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이 보는 거랑 AI가 보는 거랑 똑같았습니다. 여기서 신뢰를 많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라운드숄더고 거북목이고 이런 건 항상 듣는 말이라 저도 알아서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요.
제가 종아리 모양이 콤플렉스거든요. 살을 정말 많이 뺐을 때도 종아리가 약간 닭다리 모양이라고 해야 하나?
일자다리가 아니어서 스트레스였는데
그게 발과 골반에서 비롯된 문제고, X자 다리여서 종아리로 걷는 힘 때문에 그쪽이 계속 발달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흉곽이 들려있다고 하셨어요.
제가 개선하고 싶은 부분만 쏙쏙 짚어내셔서 여기다 싶었습니다.
4. 키버필라테스 등록 후기


상담이랑 1:1 체험수업을 받아봤는데 만족스러워서 개인으로 등록했습니다.
가격이 좀 장벽인가 싶었는데 저는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믿는 사람이라서....
운동하면서 조금 아끼려다가 돈이 더 든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그냥 제대로 배우고 싶었어요.
그리고 몸을 혼자 쓸줄 알게 되면 그룹으로 넘어가거나 졸업?을 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등록 유도하는 게 아니라 진정성있는 상담이라서 편안했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가량 수업을 하는데 숙이기만 해도 아팠던 허리가 운동 내내 전혀 안 아프더라고요.
아픈지 안 아픈지 계속 체크해 주시고, 약간 불편함을 느끼면 바로 원인을 말씀해 주시면서 동작을 바꿔주셨어요.
그리고 결정적인 건 다음날. 저린 증상이 확 줄었습니다. 그래서 등록했어요.
체형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진짜 못 봐주겠어서 차마 못 올리겠더라고요.
운동 더 해보고 변화되면 그때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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